성과를 만드는 리더의 조건 : 자기인식과 팀 강점 설계

인피플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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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로 제작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웃음뿐 아니라 현실을 꼬집는 대사들이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그중 인상 깊은 장면이 있습니다.
김부장의 상사가 그에게 답답한 듯 묻습니다.


"팀장이 뭐야?"

"하루 종일 보고서 붙잡고 있는 사람이야?"

"팀원들 장단점을 파악해서, 그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사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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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성과팀의 본질: 다양성

좋은 팀은 단순히 유능한 사람들의 집합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강점이 상호 보완될 때, 진정한 팀 시너지가 발생합니다. 내가 놓친 부분을 팀원이 보완해주고, 다른 관점으로 아이디어를 더해줌으로써 개인의 합을 뛰어넘는 성과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이는 영국의 조직행동학자 벨빈 박사(Dr. Meredith Belbin)의 연구를 통해 잘 설명되고 있습니다. 인재들이 모여있는 팀이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행동 강점이 균형 있게 발휘되는 팀이 성공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그 다양한 강점 속성 중에도 9가지 범주의 강점행동이 균형 있게 발휘되어 상호 보완될 때 성과가 극대화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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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빈 9가지 팀역할]

성공적인 팀의 시작점: 리더의 자기인식

팀원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위한 첫 단계는 리더 자신을 잘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나는 무엇을 잘하고, 무엇에는 취약한가?"

"나의 약점은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를 보완해줄 팀원은 누구이며, 나는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까?"


팀을 이끄는 리더는 이러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팀의 성공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높은 자기인식이 성공을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임을 밝혀졌으며, 실제로 300명 이상의 리더가 참여한 Green Peak Partners와 Cornell University의 공동으로 연구한 팀 시뮬레이션에서도, 높은 자기인식을 가진 리더들이 더 나은 의사결정, 조율, 갈등 관리, 그리고 전반적인 팀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95%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자기인식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10-15%만이 진정한 자기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심리학자 Tasha Eurich의 연구)

왜 그럴까요?

나는 내 의도로 나를 인식하지만, 타인은 내 말과 행동으로 나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도와주려고 했던 말과 행동이 타인이 생각할 때는 ‘이런 것까지 관여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 반대로 마음은 있었지만, 

말하지 못한 것이 타인에게는 소극적이고 관심 없는 사람으로 인지되었을 수 있습니다.


리더의 자기인식, 어떻게 가능할까?


많은 진단 도구들이 자기 응답만으로 결과를 제공하지만, 벨빈 팀 역할 진단은 자가진단뿐 아니라 협업 빈도가 높은 동료의 관찰자 피드백을 받아 이를 결합한 보고서를 생성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리더는 자신을 Coordinator(지휘조절자)로 인지하지만, 동료들은 그를 Shaper(추진자)로 피드백했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나는 동료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여 의견을 조율하고 위임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구성원들이 오히려 나를 “본인의 의견을 강하게 밀어 붙이는 사람”으로 인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리더의 자기 인지는 나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고 있는지, 그리고 타인의 관점에서 어떻게 느껴지는지의 시선 확장에서 시작합니다.


구성원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두 번째는 팀원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강점을 파악하기입니다. 영업 담당자 시절 눈치 빠르고 보고서를 잘 쓰는 특기로 승진해온 김부장은 "보고 잘하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인식이 굳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준에 맞지 않는 팀원은 일 못하는 사람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렌즈로만 팀원을 바라볼 때, 리더는 팀원의 진짜 강점을 놓치게 됩니다. 리더가 미처 알아채지 못했더라도, 다른 구성원 혹은 타 부서에서는 이미 인정받고 있는 팀원의 강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리더가 놓치고 있던 분야의 결정적인 전문 지식을 공유하여 팀성과에 기여하거나, 팀 내 긴장감을 다독여 팀 정서 관리 역할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평소에 일을 시키려고 하면 전화를 하고 있거나 자리를 비워서 진득하지 못하고 끈기가 없다고 판단해왔던 구성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벨빈의 팀역할 보고서를 보니 내가 취약한 Resource investigator(자원탐색가)의 강점 점수가 높게 나왔고, 그 팀원의 관찰자 키워드 중 “기회를 잘 포착함”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띕니다. 생각해보니 얼마전에 거래처에서 새로운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을 전해와서 생산 계획을 조정하는 데 큰 기여를 했던 인물이 바로 그 팀원이었습니다. 리더의 기준이 아닌, 보고서의 데이터와 팀원들의 실제 강점이 발휘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원들의 강점을 나열해보고 정리된 팀원 개개인의 강점 데이터를 축적하여 팀 운용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누가 어떤 역할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가?”
“해당 강점은 일상 업무에서 실제로 기회를 얻고 있는가?”
“내가 몰랐던 숨은 감점은 없었는가?”

판을 깔아주는 리더십(팀 강점 설계)

마지막으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판을 깔아주는 일"입니다.

팀장은 팀 문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팀장의 일하는 방식과 소통 스타일, 그리고 어떤 부분을 높게 인정하는가의 기준은 곧 팀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만듭니다.
그래서 팀의 변화는 대체로 리더의 관점과 행동 변화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벨빈 팀역할을 이해한 리더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질 수 있습니다:

 

“누구의 어떤 팀역할 강점을 언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팀에 부족한 역할은 무엇이며, 누구의 잠재적 역할로 보완할 수 있을까?”

“각 팀원의 선호 역할을 고려하여 어떻게 업무를 배분하고 위임할 것인가?”

“팀원들이 서로의 팀 역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위 질문들을 업무 순간순간 스스로에게 던지고, 때로는 혼자가 아닌 1:1 미팅이나 팀 브레인스토밍에서 질문을 준비해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팀 시너지의 과학

단단한 팀은 리더의 자기 인식, 구성원의 강점 발견, 지속적인 연결과 육성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팀은 점차 서로를 신뢰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갖게 됩니다.

벨빈 팀역할 진단은 이 모든 과정의 출발점이 됩니다.
자가진단과 관찰자 피드백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동료들과 서로의 강점을 인정하며, 팀의 균형을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성공적인 팀 리더십은 추측이 아닌 과학입니다. 수십 년 간의 연구가 증명한 것은 명확합니다: 리더가 자신을 알고, 팀원의 다양한 강점을 인정하며,
그들이 빛날 수 있는 판을 깔아줄 때, 팀은 비로소 진정한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상세보기] 벨빈 베이직 과정을 통해 팀역할 핵심 이론을 이해하고,
실제 조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론을 습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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