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446] AI교육(바이브 코딩) 시행 전 미리 점검해 보면 좋은 것 6가지 (EDGE 6기 고용일)

고용일
2026-06-08
조회수 263

"AI 라는 것이 과연 교육으로 해결될 만한 주제일까?" 생각하면서도 "어떻게든 시작은 해야 하는데" 고민을 거듭하고 계실 

담당자 분들, 이미 AI 교육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그 날 교육이 원만히 이뤄지려면 어떤 점을 챙겨야 할까 고민하는 담당자 분들께 참고가

될까 하여 얼마전 이수했던 바이브 코딩 교육 1일 과정에 관한 짧은 소감과 제언을 덧붙이고자 한다. 

6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사용한 툴 : 클로드 코드) 


1. "순서대로, 차근차근" 이라는 욕심 버리기 

2. 프로그램 설치 및 사전 오리엔테이션은 필수 

3. 피어러닝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자리 배치 

4. 현장 튜터의 중요성

5. 지식 습득 보다 매너리즘 해소의 기회로 삼기

6. "이런 세계가 있구나..." 팀별 에반젤리스트의 중요성



1. "순서대로, 차근차근" 이라는 욕심 버리기 


회사에서 진행한 바이브 코딩을 이수하기 전에 개인적인 루트로 AI 관련 유료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했었다. 

그런 나를 보고 당시 옆 자리에 앉아 있던 개발자 출신 참가자 분이 말씀하셨다. 

"그렇게 큰 돈을 주고 교육을 받으신다고요? 그보다는 클로드 코드 유료 결제를 해서 이것 저것 시도해 보시는 것은 

어때요? 요즘 유튜브 콘텐츠가 풍성해서 혼자서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의 말이 맞았다. 진입 장벽이 높아서 그렇지 일단 클로드 코드를 설치하고, 들이댄다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해보았더니  점점 클로드 코드에 익숙해 지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이런 말씀은 죄송한 말씀이지만 AI 교육 기관에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의뢰하다 보면 

 AI 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 AI 관련 기본개념, 역사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학습하는 커리큘럼을 제안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겪곤 했다. 

그런데 막상 문과생 출신인데다가 AI 무식자인 내가 느끼기에도 "일단 해보는 것" 이 중요하게 느껴졌다. 

게다가 학습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이다. 기초 학습이 필요하다면 어떻게든 해오지 않을까? 


2. 프로그램 설치 및 사전 오리엔테이션은 필수 


"프로그램 설치가 반이다" 라는 어떤 분의 말이 실감나는 시간이었다. 

1일차 교육이긴 하지만, 하루 8시간의 교육 중 거의 1시간 반~2시간 정도를 클로드 코드 설치와 계정 설정을 하며 

흘려 보냈다. 

하루 교육을 온전히 실습에 투자하기를 바란다면 사전에 비대면 세션을 활용해서 프로그램 설치 정도는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3. 피어러닝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자리 배치 


교육이 이뤄졌던 장소는 예전 초등학생 시절 컴퓨터실을 떠올리게 하는 교육장이었는데

 앞을 보고 나란히 앉아있는 자리 배치였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그날 함께한 교육생 끼리 서로 서로 도와가며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자리배치 혹은 

분위기 조성만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만약 노트북을 사용하고 책상이 이동 가능한 곳이라면 삼삼오오 그룹을 이루어 교육을 받는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룹 구성원 구성 중에서도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쳐 줄 수 있도록 미리 참가자들의 수준을 파악해서 

골고루 배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 날 강사에게서 배우는 것도 중요했지만, 학습자들끼리 피어러닝을 통해 주고 받은 내용들 또한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4. 현장 튜터의 중요성


AI 교육 특성 상 강사가 앞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하기가 버거울 때가 많았다. 

보통 비대면 세션이었다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해 버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여러분이 담당자라면 당일 교육장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튜터들을 

충분히 배치하기를 권한다. 

특히나 I 성향의 학습자라면 모르는 것을 물어보기 보다는 포기하기 딱 좋은 주제이니까 말이다.



5. 바이브 코딩 교육이 지식 습득의 기회라기 보다 매너리즘 해소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 


그 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 중엔 이번 바이브 코딩 교육이 무언가를 새롭게 익혔다는 의미를 넘어서 

그간 반복되는 업무로 인해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자신을 가다듬게 되는 기회였다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바이브 코딩 교육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2주전에 살짝 맛보기 부터 해보자 하는 생각에 클로드 코드를

유료결제하고 이것 저것 해보았다고 한다. 

그는 상품 판매 관련 데이터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하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그 2주 동안 본인의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는 앱을 3개나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저, 적성을 찾은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 그를 보면서 

도메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 AI 교육을 받았을 때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되었다. 



 6. "이런 세계가 있구나..." 팀별 에반젤리스트의 중요성


짧은 하루 간의 교육이었지만, 높은 진입 장벽을 넘은 기분이 들었고 이런 기분은 나 뿐만은 아니었으리란 생각이 든다. 

그런 기분 좋은 느낌을 가지고 돌아간 참석자들이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서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서

하나씩 하나씩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면서 주변 직원들은 "내가 모르는 이런 세계가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AI 교육 주관부서는 교육 참석자들이 각자 자리로 돌아간 이후에도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줘야 하겠다. 


by 흡수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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