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서는 조직문화에 교육이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일하는 직장은 자동차 관련 제조업체다보니,
회사 안에서 "교육"이라고 하는 분야의 색깔이 비교적 뚜렷한 편입니다.
업계 용어로 "M"이 비교적 잘 정착된 편이라면,
"D"의 컨셉은 (M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근래에 셋팅되었죠.
한 때 "D"와 "C(ulture)"를 한 조직에서 관리하던 시절도 있지만,
요즘은 "D"와 "C"를 분리해서 전문성을 높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M"보다는 "D"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D"와 "C"가 무슨 관계냐 말씀하시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
어쩌면 EDGE 필진분들 중에서도 굳이 교육과 기업문화를 얽는 것에,
의아하거나 낯설어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건 제 원래 꿈이 "선생님"이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남들 하던 대로 교직이수 잘 받고 학교에서 일할 생각만 하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분필 대신 회사에서 엑셀을 돌리게 된 저는,
아직 30대가 되기 전 우연한 기회에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강사로 참여하면서,
조금은 다른 눈으로 사내교육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단지 운이 좋아서 좀더 회사에 빨리 왔지만,
저보다 나이 많은 신입사원들도 많던 시절이다보니,
교육 중간중간 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원증을 받기까지 걸린 그 피와 땀과 눈물의 시간을 생각하면,
늘 똑같은 내용의 교육자료를 만드는 게 도리가 아니라는 마음에,
아무리 바빠도 교육자료는 늘 짬을 내서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입사 때 가졌던 회사에 대한 두려움과 어색함을 기억하기에,
두려움보다는 용기를, 걱정보다는 희망을, 걱정보다는 믿음을,
교육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주고 이해시키고 싶다는 마음도 강해졌습니다.
어느새 제 교안에는 업무적인 기능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회사라는 조직에서 만들고 싶은 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졌습니다.
구력이 생기니 전보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skill도 생겼고,
들어주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고 기억해주셨습니다.
교육에 스토리가 붙으니,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회사의 Culture가 녹아듭니다.
회사의 목표와 방향이 어떻고 무엇을 하겠다는 뻔한 말 대신,
여러분들이 성장하면서 우리의 꿈을 함께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의 배우자, 누군가의 자녀, 누군가의 부모일 교육생 한 분 한 분께
힘들더라도 지치지 말고 함께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시하고 지시받는 대신 함께 노력하고 성과를 만드는 관계,
한 발짝 먼저, 한 스푼의 선의로, 배려하며 노력하는 관계.
회사에서 항상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좋겠다는,
당연하지만 별 것 아닌 이야기가 울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야기들이 모이고 모이니 회사의 Culture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고민하고, 좌절하고, 극복하면서 공부하고,
동료들과 갈등하고 소통하며 화해하는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 기업문화와,
개인의 노력과 성취로 만들 수 있는 개인적 성과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회사에서의 적응을 축하하며,
그간의 성과에 감사하고 새로운 포지션에서의 성공을 기원하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은 듣는 분들의 자존감을 돋우는 동시에,
회사와 회사의 Culture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사내 교육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저 못지 않게 사내교육의 중요성에 관심이 많으신 조직장님의 아이디어 덕분에,
교육 대신 "전략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듣는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드리고, 회사 생활에 힘을 보태드릴 수 있다면,
그리고 그 김에 회사의 전략과 방향성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비록 Culture 부서처럼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담아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D"에 대한 회사의 관심과 중요도를 끌어올리는데 조금은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여러분께서는 조직문화에 교육이 어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일하는 직장은 자동차 관련 제조업체다보니,
회사 안에서 "교육"이라고 하는 분야의 색깔이 비교적 뚜렷한 편입니다.
업계 용어로 "M"이 비교적 잘 정착된 편이라면,
"D"의 컨셉은 (M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근래에 셋팅되었죠.
한 때 "D"와 "C(ulture)"를 한 조직에서 관리하던 시절도 있지만,
요즘은 "D"와 "C"를 분리해서 전문성을 높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M"보다는 "D"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D"와 "C"가 무슨 관계냐 말씀하시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
어쩌면 EDGE 필진분들 중에서도 굳이 교육과 기업문화를 얽는 것에,
의아하거나 낯설어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건 제 원래 꿈이 "선생님"이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남들 하던 대로 교직이수 잘 받고 학교에서 일할 생각만 하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분필 대신 회사에서 엑셀을 돌리게 된 저는,
아직 30대가 되기 전 우연한 기회에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강사로 참여하면서,
조금은 다른 눈으로 사내교육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단지 운이 좋아서 좀더 회사에 빨리 왔지만,
저보다 나이 많은 신입사원들도 많던 시절이다보니,
교육 중간중간 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원증을 받기까지 걸린 그 피와 땀과 눈물의 시간을 생각하면,
늘 똑같은 내용의 교육자료를 만드는 게 도리가 아니라는 마음에,
아무리 바빠도 교육자료는 늘 짬을 내서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입사 때 가졌던 회사에 대한 두려움과 어색함을 기억하기에,
두려움보다는 용기를, 걱정보다는 희망을, 걱정보다는 믿음을,
교육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주고 이해시키고 싶다는 마음도 강해졌습니다.
어느새 제 교안에는 업무적인 기능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회사라는 조직에서 만들고 싶은 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졌습니다.
구력이 생기니 전보다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skill도 생겼고,
들어주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고 기억해주셨습니다.
교육에 스토리가 붙으니,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회사의 Culture가 녹아듭니다.
회사의 목표와 방향이 어떻고 무엇을 하겠다는 뻔한 말 대신,
여러분들이 성장하면서 우리의 꿈을 함께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의 배우자, 누군가의 자녀, 누군가의 부모일 교육생 한 분 한 분께
힘들더라도 지치지 말고 함께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시하고 지시받는 대신 함께 노력하고 성과를 만드는 관계,
한 발짝 먼저, 한 스푼의 선의로, 배려하며 노력하는 관계.
회사에서 항상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사이가 되면 좋겠다는,
당연하지만 별 것 아닌 이야기가 울림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야기들이 모이고 모이니 회사의 Culture를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고민하고, 좌절하고, 극복하면서 공부하고,
동료들과 갈등하고 소통하며 화해하는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 기업문화와,
개인의 노력과 성취로 만들 수 있는 개인적 성과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회사에서의 적응을 축하하며,
그간의 성과에 감사하고 새로운 포지션에서의 성공을 기원하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은 듣는 분들의 자존감을 돋우는 동시에,
회사와 회사의 Culture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할 수 있을 때까지는 사내 교육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저 못지 않게 사내교육의 중요성에 관심이 많으신 조직장님의 아이디어 덕분에,
교육 대신 "전략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듣는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드리고, 회사 생활에 힘을 보태드릴 수 있다면,
그리고 그 김에 회사의 전략과 방향성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비록 Culture 부서처럼 참신한 아이디어까지 담아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D"에 대한 회사의 관심과 중요도를 끌어올리는데 조금은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