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인사팀'이라는 이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업을 포함한 여러 조직에서 사용하는 인사팀의 명칭이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인사팀', '인사부'를 넘어서 '조직문화팀', '피플팀', '컬처팀', '피플&컬처팀' 같은 이름들이 생겨났죠.
왜 이런 변화가 생겼을까요? 원래 인사(人事)라는 단어를 뜯어보면 이렇습니다.
인사(人事) [명사]
1)사람의 일. 또는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
2)관리나 직원의 임용, 해임, 평가 따위와 관계되는 행정적인 일.
3)세상에서 벌어지는 일.
(출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핵심은 '사람의 일'입니다. 단순히 사람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하는 일 전반을 다룬다는 의미죠. 채용, 교육, 평가, 보상, 노무까지. 인사 직무가 아우르는 범위는 넓습니다.
그런데 '인사팀'이라는 명칭은 묘하게도 구성원을 하나의 인력 자원으로 보는 인상을 줍니다. 한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일과 결합된 소모품처럼 느껴지게 하는 부분이 있는 거죠. 이 인식에서 벗어나고자 등장한 것이 '조직문화팀', '피플팀', '컬처팀', ‘탤런트팀’입니다. 구성원을 조직의 핵심 자산으로 보고, 그들의 경험과 참여, 문화를 중시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입니다.

02. 그래서 BDAI는 왜 '조직문화팀'인가요?
대부분의 학회나 대외활동 단체에는 보통 '운영팀'이나 '총무팀'이 있습니다. BDAI도 처음에는 비슷한 선택지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직문화팀'이라는 이름을 택한 건, 단순히 구성원을 관리하기보다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에 방점을 두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조직문화팀이 지향하고자 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운영진 개개인을 관리 대상이 아닌 성장하는 주체로 보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업무에 몰입하고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환경을 설계하고자 합니다. 즉, 평가하는 팀이 아니라, 구성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팀이 되는 거죠.
03. 조직문화팀이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제로 하는 일
그렇다면 BDAI 조직문화팀은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정기적인 운영진 행사입니다. 월별 워크샵(친목 도모), 외부 연사를 초청한 직무 교육, 현직자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특히 네트워킹 세션은 스타트업 현직자와 인사 담당자를 직접 모셔 운영진의 직무 PT와 포트폴리오에 피드백을 받는 자리입니다. 직무 커리어를 고민하는 운영진에게는 학회 밖에서 얻기 어려운 실질적인 경험이 됩니다.
두 번째는 온보딩 설계입니다. 신규 운영진이 조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대면 팀 밋업, 체계적인 인수인계, 통합 온보딩 노션 안내서, 대면 OT 등의 프로세스를 운영합니다.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해 학회 캐릭터 '데이베어'를 직접 만드는 활동도 진행하는데, 온보딩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한 내용은추후에 관련 게시글에서 더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팀장 정기 미팅입니다. 조직문화팀은 각 팀의 팀장들과 주기적으로 1:1 면담을 진행하며 팀별 업무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합니다. 수집된 내용은 학회장에게 전달되어 실제 운영에 반영됩니다. 민원 창구도 상시 운영 중입니다. 불편사항, 업무량 조정 요청, 프로세스 개선 아이디어까지 전달 받으며, 운영진 누구나 언제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네 번째는 NPS 만족도 조사입니다. 정기적으로 모든 행사가 끝날 때마다 운영진 전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합니다. 전체 만족도, 업무 만족도, 팀 내외 소통, 친밀감과 소속감까지 항목별로 데이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만족도 보고서를 작성해 학회장과 커피챗을 진행합니다. 숫자로 현황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다음 활동에 실제로 반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04. 마무리
이름 하나에도 방향이 담깁니다. '관리'가 아닌 '문화'를 팀 이름 앞에 두기로 한 순간부터, 조직문화팀은 앞으로도 운영진들이 더 잘 일하고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설계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1. '인사팀'이라는 이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업을 포함한 여러 조직에서 사용하는 인사팀의 명칭이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인사팀', '인사부'를 넘어서 '조직문화팀', '피플팀', '컬처팀', '피플&컬처팀' 같은 이름들이 생겨났죠.
왜 이런 변화가 생겼을까요? 원래 인사(人事)라는 단어를 뜯어보면 이렇습니다.
핵심은 '사람의 일'입니다. 단순히 사람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이 하는 일 전반을 다룬다는 의미죠. 채용, 교육, 평가, 보상, 노무까지. 인사 직무가 아우르는 범위는 넓습니다.
그런데 '인사팀'이라는 명칭은 묘하게도 구성원을 하나의 인력 자원으로 보는 인상을 줍니다. 한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일과 결합된 소모품처럼 느껴지게 하는 부분이 있는 거죠. 이 인식에서 벗어나고자 등장한 것이 '조직문화팀', '피플팀', '컬처팀', ‘탤런트팀’입니다. 구성원을 조직의 핵심 자산으로 보고, 그들의 경험과 참여, 문화를 중시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입니다.
02. 그래서 BDAI는 왜 '조직문화팀'인가요?
대부분의 학회나 대외활동 단체에는 보통 '운영팀'이나 '총무팀'이 있습니다. BDAI도 처음에는 비슷한 선택지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직문화팀'이라는 이름을 택한 건, 단순히 구성원을 관리하기보다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에 방점을 두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조직문화팀이 지향하고자 하는 것은 명확합니다. 운영진 개개인을 관리 대상이 아닌 성장하는 주체로 보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업무에 몰입하고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환경을 설계하고자 합니다. 즉, 평가하는 팀이 아니라, 구성원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팀이 되는 거죠.
03. 조직문화팀이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제로 하는 일
그렇다면 BDAI 조직문화팀은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정기적인 운영진 행사입니다. 월별 워크샵(친목 도모), 외부 연사를 초청한 직무 교육, 현직자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특히 네트워킹 세션은 스타트업 현직자와 인사 담당자를 직접 모셔 운영진의 직무 PT와 포트폴리오에 피드백을 받는 자리입니다. 직무 커리어를 고민하는 운영진에게는 학회 밖에서 얻기 어려운 실질적인 경험이 됩니다.
두 번째는 온보딩 설계입니다. 신규 운영진이 조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대면 팀 밋업, 체계적인 인수인계, 통합 온보딩 노션 안내서, 대면 OT 등의 프로세스를 운영합니다.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해 학회 캐릭터 '데이베어'를 직접 만드는 활동도 진행하는데, 온보딩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한 내용은추후에 관련 게시글에서 더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팀장 정기 미팅입니다. 조직문화팀은 각 팀의 팀장들과 주기적으로 1:1 면담을 진행하며 팀별 업무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합니다. 수집된 내용은 학회장에게 전달되어 실제 운영에 반영됩니다. 민원 창구도 상시 운영 중입니다. 불편사항, 업무량 조정 요청, 프로세스 개선 아이디어까지 전달 받으며, 운영진 누구나 언제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네 번째는 NPS 만족도 조사입니다. 정기적으로 모든 행사가 끝날 때마다 운영진 전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합니다. 전체 만족도, 업무 만족도, 팀 내외 소통, 친밀감과 소속감까지 항목별로 데이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만족도 보고서를 작성해 학회장과 커피챗을 진행합니다. 숫자로 현황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다음 활동에 실제로 반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04. 마무리
이름 하나에도 방향이 담깁니다. '관리'가 아닌 '문화'를 팀 이름 앞에 두기로 한 순간부터, 조직문화팀은 앞으로도 운영진들이 더 잘 일하고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설계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입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